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수록 사람들은 더 강력한 알람을 찾습니다.

귀를 찌르는 사이렌 소리.

알람을 끄려면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거나, 미리 지정한 장소까지 걸어가 사진을 찍어야 하는 앱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아침의 자신을 믿기 어렵습니다.

"또 알람을 끄고 자버리면 어떡하지?"

"내일 늦으면 정말 큰일인데."

그래서 어떻게든 침대에서 몸을 끌어내기 위해 더 강한 장치를 찾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각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고, 정해진 시간에 하루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일도 이런 방식으로 일어나고 싶습니까?

갑작스러운 굉음에 놀라 눈을 뜹니다.

반사적으로 스마트폰을 찾습니다.

알람이 쉽게 꺼지지 않아 문제를 풀고, 사진을 찍고, 버튼을 여러 번 누릅니다.

겨우 알람을 끈 뒤 침대 끝에 앉습니다.

내일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그다음 날도.

다음 주에도.

물론 이런 알람은 우리를 깨우고 침대 밖으로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질문을 조금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우리는 매일 아침 이렇게까지 힘들어해야 할까요?

수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 기상 시간이 달라 몸의 리듬이 흔들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몸은 아직 자고 싶어 하는데 사회적인 일정 때문에 훨씬 이른 시간에 일어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알람만 계속 강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바꾸기보다,

마지막 순간에 더 강한 힘으로 몸을 끌어당기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My Morning은 아침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못 일어나면 알람을 바꿉니다.

커피를 마십니다.

찬물로 세수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이 내일의 아침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전날 낮에 얼마나 빛을 받았는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있는지.

낮 동안 충분히 활동했는지.

이러한 요소들이 쌓여 다음 날 아침의 상태를 만듭니다.

My Morning이 바라보는 아침은 알람이 울리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아침은 전날부터 준비됩니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작은 행동들이 하나의 리듬을 만듭니다.

알람은 그 과정의 마지막에 있는 보조 수단일 뿐입니다.

알람은 몸을 깨우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잠에서 깬 직후 우리의 뇌는 바로 완전한 각성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눈은 떴지만 머리가 멍하고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시간이 존재합니다.

이를 수면 관성(Sleep Inertia)이라고 합니다.

수면 관성의 정도는 수면 부족, 깨어난 수면 단계, 기상 시각, 생체리듬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시끄러운 알람을 듣고 깬다고 해서 수면 관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알람의 역할은 조금 더 단순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일어날 시간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정확한 기상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일 뿐입니다.

생체리듬은 손목시계처럼 정확한 시각을 알려주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기상 시간을 알려줄 수 있는 외부적 도움입니다.

알람 소리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알람 소리와 수면 관성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도 있습니다.

2020년 RMIT University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알람 소리의 특성과 기상 후 수면 관성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히 특정 종류의 알람을 사용하는 것보다 알람 소리가 얼마나 선율적으로 느껴지는지와 주관적인 수면 관성 사이에서 연관성이 관찰됐습니다.

멜로디성이 높은 알람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기상 후 멍함이 적게 보고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부드러운 음악 알람이 더 좋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 규모가 크지 않았고, 성인에게 가장 좋은 알람이 무엇인지 확정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알람은 반드시 불쾌하고 공격적이어야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더 좋은 아침은 알람 하나로 만들지 않습니다

알람과 싸우는 아침을 줄이고 싶다면 두 가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상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 필요 이상의 최대 음량 대신 실제로 깨어날 수 있는 수준의 알람을 찾아보세요.
  • 반복적인 경고음보다 멜로디가 있는 알람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 낮은 음량에서 시작해 서서히 커지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알람은 중요한 일정이 없는 날 먼저 시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몸이 더 쉽게 깨어날 조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 가능한 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세요.
  • 아침에는 자연광을 받아 몸에 하루가 시작되었다는 신호를 주세요.
  • 늦은 시간의 카페인과 과도한 각성을 줄이세요.
  • 낮 동안 충분히 움직여 수면 압력이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하세요.
  • 밤에는 몸이 잠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일정한 리듬을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는 사소해 보입니다.

하지만 My Morning이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이 누적입니다.

아침에 강제로 몸을 끌어내는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몸이 그 시간에 깨어나는 것을 조금씩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

그것이 목표입니다.

My Morning Sync 결론

시끄러운 알람은 우리를 깨울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게 만들고, 문제를 풀게 만들어서 어떻게든 침대에서 나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필요한 안전장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평생 한 번만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아침은 계속됩니다.

앞으로 수천 번의 아침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매일 조금 덜 힘들게 일어날 수 있을까?"

My Morning은 그 답을 당신의 몸에서 찾습니다.

좋은 아침은 강한 외부 자극으로 몸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루 전체의 리듬을 조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알람은 그 마지막에 조용히 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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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McFarlane SJ, Garcia JE, Verhagen DS, Dyer AG. (2020). Alarm tones, music and their elements: Analysis of reported waking sound qualities to counteract sleep inertia. PLOS ONE, 15(1), e0215788.
  • McFarlane SJ, Garcia JE, Verhagen DS, Dyer AG. (2020). Alarm Tones, Voice Warnings, and Musical Treatments: A Systematic Review of Auditory Countermeasures for Sleep Inertia in Abrupt and Casual Awakenings. Clocks & Sleep, 2(4), 416–433.
  • Tassi P, Muzet A. (2000). Sleep Inertia. Sleep Medicine Reviews, 4(4), 341–353.
  • Trotti LM. (2017). Waking up is the hardest thing I do all day: Sleep inertia and sleep drunkenness. Sleep Medicine Reviews, 35, 76–84.
본 아티클은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건강 및 수면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데도 기상이 지나치게 어렵거나 심한 주간 졸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수면 문제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